
국제환경운동가 조승환이 지난 8일 제23회 광양매화축제 개막식에서 얼음 위 맨발 오래 서있기 신기록을 경신했다. 사진제공ㅣ고흥군
4시간 50분 기록…“지구 온난화로 병들어가는 지구 표현”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세계투어 중인 전남 고흥군 홍보대사이자 국제환경운동가 조승환이 지난 2월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4시간 45분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운 데 이어 지난 8일 제23회 광양매화축제 개막식에서 4시간 50분 동안 얼음 위 맨발 오래 서있기에 성공하며 세계 신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고흥군 홍보대사 조승환은 “얼음은 빙하를 뜻하고 얼음 위에 선 발은 지구온난화로 병들어가고 있는 아픈 지구를 표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운동가 조승환은 전 세계가 힘을 합쳐 심각하게 녹아내리고 있는 빙하의 눈물을 막기 위해서는 지구촌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하나의 공동체를 세워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얼음 위 맨발 오래 서 있기 세계신기록 갱신을 이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을 대표해 청정도시 고흥군을 알리고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전 세계에 알리는 국제환경운동가 조승환의 도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고흥)|이세영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