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 2년간 공사 끝내고 암센터, 외래동 14일 개관
이강덕 포항시장은 14일 포항성모병원 암센터 및 외래동 증축 개관식에 참석해 관련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포항성모병원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

포항성모병원은 지난 2년 간 연면적 7,778.34㎡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암센터 및 외래동 증축공사를 마무리하고, 암센터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서 이 시장은 “포항시민뿐만 아니라 경북도민들이 서울 등 먼 지역을 방문하지 않고 가까운 포항에서 암 조기진단부터 전문적인 항암 및 방사선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포항성모병원 암센터가 암 치료 및 예방, 연구, 암 환자 관리 등을 통해 지역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성모병원은 지난 1977년 6월 개원한 이래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 의료 장비를 갖추고 24시간 소아응급진료가 가능한 권역응급의료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포항ㅣ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