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주걸륜 호주 월드투어 공식 후원

입력 2024-03-19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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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후원 주걸륜 호주 콘서트 관객 총 5만 명 관람 성료
시드니시내점에서 주걸륜 패션 브랜드 ‘판타시’ 팝업스토어 운영
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주남)은 중화권 인기 스타 주걸륜(Jay Chou)의 호주 월드투어 콘서트 공식 후원을 맡아 오세아니아 지역의 마케팅을 강화했다.

호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호주 국제선 승객은 지난해 대비 108.3% 증가했다. 롯데면세점의 올해 1~2월 오세아니아 매출 또한 작년 동기 대비 약 232% 높아졌다. 롯데면세점은 오세아니아 면세시장 주요 구매자인 중국인을 비롯한 각국 관광객을 사로잡기 위해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롯데면세점은 주걸륜 카니발 월드투어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공식 후원사를 맡았다. 2일 시드니 콘서트와 16일과 17일 멜버른 콘서트에 5만여 명의 청중이 모였다. 또한, 롯데면세점은 주걸륜과의 글로벌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2월 29일에는 시드니시내점에 ‘판타시’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주걸륜이 2006년에 론칭한 패션 브랜드다.

오픈일 VIP 행사에는 대만 스타 가유륜 등 글로벌 셀럽들과 현지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 다음날 주걸륜은 롯데면세점 시드니시내점을 방문해 판타시 팝업존과 더불어 시드니시내점 주류 특화 공간을 방문해 현장 고객 및 스태프와 기념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이승준 롯데면세점 글로벌운영부문장은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다국적 관광객의 면세쇼핑 경험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롯데면세점은 호주와 뉴질랜드를 비롯해 싱가포르와 베트남 등 해외 6개국에서 1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멜버른공항점과 브리즈번공항점 사업권을 획득해 오세아니아지역 1위 사업자로서 입지를 강화했다. 1월에는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그랜드 오픈식을 진행하며 해외 전 매장 운영을 공식화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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