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한강 여의나루역 인근에 대형 매장을 연이어 오픈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핵심 상권 매장을 확대 중으로, 전략 매장의 출점 범위를 도심 속 관광 랜드마크로 넓혀 외국인 관광객에게 ‘K-버거’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그 일환으로 최근 연간 1200만 이상 찾는 메가 랜드마크인 ‘남산서울타워’을 시작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성지가 된 DDP와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에도 대규모 매장을 출점했다.
맘스터치 DDP점은 약 200㎡ 규모에 100석 이상의 좌석을 갖췄다. 도심에 착륙한 은빛 우주선을 모티브로 한 DDP 외관처럼, 내부를 실버 색상의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꾸몄다. 메뉴는 싸이버거, 그릴드비프버거, 싸이순살 등 베스트 메뉴 중심으로 맘스피자도 함께 제공한다. 또 주문 후 5분 이내 서비스, QR 주문 등 차별화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맘스터치 여의나루역점은 5호선 여의나루역과 인접해 뛰어난 한강 접근성을 자랑한다. 한강을 조망하는 약 70석 규모의 대형 테라스석을 갖춰, 도심의 분주함 속에서 휴식과 특별한 식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회사 측은 “한국을 찾은 2030 해외 여행객이 자주 찾는 ‘관광 랜드마크’로 전략 매장을 꾸준히 늘려 ‘K-버거’ 대표 브랜드 이미지를 선점하고, ‘한국에서 꼭 방문해야 할 버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상반기 내 서울 명동에 대형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