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 요양시설 감염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 모습. 사진제공ㅣ시흥시청
이에 따라 교육은 올바른 개인위생수칙 준수, 다제내성균 관리, 전파경로별 감염관리, 보호구 적정 탈의 등을 강조해 시설 감염관리 담당자의 감염 예방 및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감염병 발생이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교육과 더불어 현장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 위생이 중요하다고 보고 손 씻기 교육 장비(뷰박스) 대여를 통해 개인위생과 감염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손 씻기를 연중 지원하고 있다.
‘뷰박스’는 형광물질이 함유된 로션을 손에 바르고 평소처럼 손을 씻은 후, 박스에 손을 넣어 형광물질이 남아 있는지 확인함으로써 올바른 손 씻기가 이루어졌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장치이다. 이 기기는 특히 감염병 예방과 관련된 환경에서 손 씻기 교육 및 훈련에 유용하다.
시 방효설 보건소장은 “집단감염 가능성이 큰 노인요양시설의 감염관리자에 대한 지속적인 역량 강화 교육과 현장 컨설팅으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