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착한가격업소 54개소 인센티브 지원

입력 2024-04-07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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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청

-종량제 쓰레기봉투·공공요금 등
전남 광양시가 2024년 상반기 착한가격업소 확대 발굴과 착한 매돌이 선점(善店) 사업을 통해 물가안정에 이바지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54곳을 지정했다.

7일 광양시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업소별 품목 가격이 지역 가격 평균 이하이고, 위생 청결 기준 등을 충족하는 업소 중 평가를 통해 지정된다.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4일까지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 결과 총 22개 업체가 신규 신청을 했으며, 시는 현지 실사 및 심사를 거쳐 적합한 15개 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신규 지정을 했다.

광양시 착한가격업소는 한식, 일식, 중식 등 외식업 40곳, 이·미용업 및 세탁업 등 기타 개인서비스업이 14곳 등 총 54곳이며 시는 지정된 업소에 대해 쓰레기 종량제 봉투, 장바구니와 같은 소모품 꾸러미를 지원하며, 광양시 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광양시 대표음식 9미(味) 중 4미(味)에 해당되는 광양숯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섬진강재첩, 광양기정떡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착한가격업소 표찰과 다양한 홍보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허정량 시 투자경제과장은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고물가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인센티브 지원, SNS 홍보 확대 등 실질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리고, 개인서비스업종 종사자들도 착한 가격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광양)|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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