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지난 17일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시민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인천시청
1883개항살롱(인천아트플랫폼 H동)에서 열린 이번 발대식에는 시민 홍보단 24명과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에 기여한 유공자 2명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유공자 표창, 시민 홍보단 위촉식, 오리엔테이션 등이 진행되며 참석자들은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3~4월 개항장과 내항에 관심 있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모집된 시민 홍보단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개항 140년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옛 제물포의 매력을 세상에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민들의 참여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개항장과 내항의 역사·문화 가치를 높이고, 인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류윤기 글로벌도시국장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직접 체험한 느낌을 콘텐츠로 제작·홍보하게 되면, 더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의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