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키우기 게임’을 연이어 선보인다.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그랑사가 키우기: 나이츠x나이츠’와 ‘전투기 키우기: 스트라이커즈 1945’, 사전예약을 받고 있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위부터).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컴투스·넷마블](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4/06/03/125258959.2.jpg)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키우기 게임’을 연이어 선보인다.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그랑사가 키우기: 나이츠x나이츠’와 ‘전투기 키우기: 스트라이커즈 1945’, 사전예약을 받고 있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위부터).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컴투스·넷마블
주요 게임사 신작 키워드는 ‘육성’
카카오게임즈 ‘그랑사가 키우기’
75종 이상의 영웅 수집하고 육성
컴투스 ‘전투기 키우기’ 큰 인기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전략적 전투 재미, 사전등록 시작
별다른 조작 없이도 캐릭터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방치형 게임’인 이른바 ‘키우기’ 게임이 쏠쏠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게임사들도 다양한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인기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카카오게임즈 ‘그랑사가 키우기’
75종 이상의 영웅 수집하고 육성
컴투스 ‘전투기 키우기’ 큰 인기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전략적 전투 재미, 사전등록 시작
●‘그랑사가 키우기’ 출시
카카오게임즈는 파이드픽셀즈와 최근 캐주얼 역할수행게임(RPG) ‘그랑사가 키우기: 나이츠x나이츠’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랑사가’의 세계관을 계승한 후속작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마케팅과 플랫폼, 운영 등을 지원하고, 파이드픽셀즈는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한다. ‘그랑사가 키우기’는 원작의 매력적인 아트 캐릭터와 몰입감 있는 서사를 바탕으로 75종 이상의 영웅을 수집, 육성하는 재미와 솔로 레이드, 결투장 등 전투 콘텐츠를 통해 빠른 성장을 지원한다. 또 영웅을 획득하는 부담을 줄이고, 본인의 스타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각각의 보스 챌린지와 결투장, 미니게임 등에서 영웅을 비롯한 인게임 아이템을 꾸준히 제공한다.
컴투스도 최근 신작 방치형 슈팅 게임 ‘전투기 키우기: 스트라이커즈 1945’를 아시아, 유럽, 북·남미 등 세계 전역에 선보였다. 자회사 노바코어가 개발한 ‘전투기 키우기’는 슈팅과 방치형 RPG가 결합된 모바일게임으로, 오락실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일본 게임사 사이쿄의 ‘스트라이커즈 1945’ IP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69개국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등 총 4개 언어로 서비스한다. 적의 탄막을 피해 전투기를 합성하고 여러 전투기를 수집하는 것이 게임의 핵심이다. 직접 조작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스테이지 클리어가 가능해 누구나 쉽게 보상을 획득하고 전투기를 성장시킬 수 있다. 간단한 드래그와 터치 만으로도 비행 슈팅게임의 긴장감을 느낄 수 있으며, 스테이지를 진행할수록 적들의 탄막이 많아지는 등 시각적으로도 변화를 체감할 수 있어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넷마블 또 다른 신작 채비
출시를 준비 중인 게임도 있다. 앞서 ‘세븐나이츠 키우기’로 재미를 본 넷마블은 신작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사전등록도 시작했다.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를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 캐주얼 RPG다. 전 세계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의 장점을 계승하면서도 차별화된 즐거움을 준다. 원터치 드로우 방식의 간편한 게임성과 다양한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원작 애니메이션의 스토리를 즐기며 귀여운 캐릭터 형태로 재탄생된 영웅들을 수집하고 성장시켜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이 외에도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IP를 활용한 게임을 준비하는 등 여러 게임사들이 인기 IP를 기반으로 한 방치형 게임을 제작하고 있다.
김명근 스포츠동아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