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석구 주연의 단편 영화 ‘밤낚시’가 다음 달 열리는 판타지아국제영화제 국제 단편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다음 달 18일부터 8월 4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판타지아국제영화제는 북미 지역 최대 장르 영화제다.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측은 “장편영화로 발전과 확장이 기대되는 매력적인 세계관을 가진 영화”라고 밝혔다. 12분 59초 분량의 ‘밤낚시’는 한 남성이 전기차 충전소에서 겪는 의문의 사건을 그린 단편이다. 한국 최초로 칸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 황금종려상을 받은 문병곤 감독이 연출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