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신규 의료급여수급자 대상 맞춤형 교육 실시

입력 2024-06-16 10: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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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권자 건강관리 지원·부정수급 방지
급여 이용절차·각종 신고의무 등 교육
기장군이 지난 5월 신규 의료급여수급자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 기장군)

기장군이 지난 5월 신규 의료급여수급자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 기장군)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신규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매월 1:1 맞춤형 대면 교육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료급여수급자의 합리적 의료이용으로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의료급여 이용 절차와 각종 신고 의무 등의 교육을 통해 부정수급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의료급여기관 이용 절차 및 의료급여증 사용방법 ▲의료급여일수 산정방법, 연장승인 등 의료급여 제한제도 ▲건강생활유지비 및 본인부담면제 대상 적용 여부 ▲적정의료 이용 및 오남용 예방 교육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변동사항 신고의무 및 부정수급 교육 등이 있다.

특히 동영상 등 다양한 시각자료를 활용하고 개별 상담과 병행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면서 높은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과 상담서비스 제공으로 수급자가 올바르고 합리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나아가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6월 교육은 오는 20일 기장군청 9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총 74명의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와 의료급여관리사 3명이 참가한 가운데 ‘올바른 의료급여제도 안내’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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