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향남읍 상두리-서울 송파구 가락2동, 4년째 농촌일손돕기 및 문화교류 활발

입력 2024-06-18 10: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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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상두리마을은 지난 13일 자매결연 洞인 송파구 가락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지역 농산물 구매를 통해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가락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한 20명의 위원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감자와 표고버섯 수확 체험을 통해 상두리 마을의 일손을 돕고 지역발전과 상호우의를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을 관람하며 일제강점기 화성시 독립운동의 역사적 배경과 화성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항일투쟁 노력을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상두리마을은 올해로 4년째 송파구 가락2동과의 교류를 지속하고 있느데, 두 지역은 지역축제와 문화행사 참여, 일손돕기, 농특산품 판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상두리농촌체험마을협동조합 김선근 대표는 “자매결연을 맺고 꾸준한 관심과 함께 올해도 함께 해주신 가락동 이난희 동장님과 김현순 주민자치위원장님 및 많은 위원님들을 환영한다”며 “상두리는 37가구 90여 명이 거주하며 농산물과 축산물 농가로 이뤄져있는 작은 마을로 도심을 벗어나 자연과 함께 농촌생활을 즐기며 여유를 만끽해보세요”라고 말했다. 

이대순 상두리농촌체험마을협동조합 사무국장은 “상두리 마을에서는 감자캐기로 농가의 일손을 돕고 구매를 통해 농가수익을 창출하며, 금산돈 바베큐장에서 식사를 즐기고, 마을의 버섯농가를 방문해 표고버섯 수확을 체험하고 있다”며 “젊은 남성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축산업과 바비큐장을 운영하는 등 활발한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고 마을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송파구 가락2동 주민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농촌생활을 체험하고 역사적 의미를 배우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상두리마을 주민들은 도시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문화를 알리고 농산물판매 기회를 확대할 수 있었다.


화성 | 최원만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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