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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 운영하는 서울 용산 ‘한국마사회 장학관’ 사진제공|한국마사회
서울 지하철 1호선 용산역 및 4호선 신용산역 인근에 있는 한국마사회 장학관은 농어업인과 그들 자녀 중 수도권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주거 복지 지원을 목적으로 2019년 3월에 개관해 운영 중이다.
서울의 중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쾌적한 식당, 체력단련실, 독서실, 휴게실 등 부대 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입주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입주생들은 10만원의 보증금과 월 15만원의 이용 요금으로 장학관을 이용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은 입주생의 거주 부담 완화를 위해 장학관에 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식비 일부도 지원하고 있다.
농어업인 또는 농어업인의 자녀로 수도권 소재 대학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입주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26일부터 7월 10일까지다.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은 용산 장학관 외에 취약계층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국민드림마차’, 사회 공익 직군 및 취약계층을 위한 ‘힐링 승마’,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 ‘KYDO’, 말을 통한 도농 상생을 추구하는 ‘마농 문화 체험’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