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뉴딜사업 일환, 강좌 수강 후 점심 함께 나누는 시간 가져
이번 프로그램은 ‘두다두다 타악 숟가락 공연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주를 알아야 경주가 보인다’라는 주제로 박임관 원장이 강의했다.
점심에 즐기는 인문학 한끼는 매주 목요일 역사, 예술, 건강, 공동체, 로컬이라는 다섯 가지 주제로 전문가를 초빙해 9월 12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실시된다.
특히 강좌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식사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프로그램이다.
강의 후 식사는 황촌정지간에서 마을주민인 행복황촌 협동조합원이 재료를 구매하고 만든 한식, 오색비빔밥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프로그램을 맡은 백재욱 대표는 “점심에 즐기는 인문학 한끼는 교양프로그램이 부족한 황촌에 경주 명사들과 다양한 주제로 일상에 흥미를 유발하고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 복지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자생력을 기르고 마을호텔의 식사제공 및 체험 프로그램 등 수익모델을 강화시키는데 조그마한 도움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동수 철도도심재생과장은 “점심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연일 폭염으로 몸과 마음이 지치는 요즘,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황촌마을활력소에서 편안하게 강의를 즐기며 이웃 간 정을 쌓아 지역공동체가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스포츠동아(경주) 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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