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 통해 출장소 등 개소 요청
외곽지역 소상공인 금융 어려움 해소
외곽지역 소상공인 금융 어려움 해소
이승우 부산시의원. (사진제공=부산시의회)
이번 강서지점과 기장출장소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소상공인의 경영 악화로 어려움이 깊어지는 가운데 이들의 신속한 금융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공적금융매개역할, 부산경제 균형발전, 경제적 효율성 증대를 위해 설립됐으며 중소기업의 신용보증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소상공인 등 생계기업 지원을 통한 고용 창출과 시민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이승우 의원은 기획재경위원회 상임위원회 회의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부산 외곽지역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의 금융 어려움 해소를 위해 강서·기장지점 신설을 해당 부서에 시정 요구를 해왔다.
강서지점과 기장출장소가 개소하면서 관리 인원에 대한 조정과 관리 비용은 신용보증재단의 이자 수입으로 운영하는 방식을 택했다.
또한 기존의 기장·강서 기업들이 해운대와 하단 지점에서 금융업무를 처리하는 번거로움 있었고 일광 신도시와 에코델타시티 조성 등으로 앞으로 꾸준히 인구 유입과 소상공인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지점과 출장소가 더욱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지난 2년간 기장과 강서지점 개소를 지속해서 건의했는데, 이번 기회에 개소하게 돼 대단히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장의 신도시 개발, 강서의 에코델타시티 주택계획 등을 고려해 지점과 출장소가 더 확장되고 나아가 소상공인이 현재의 경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부산신용보증재단에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대한민국 1등 스포츠신문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