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디스커버 서울 패스’ 120시간권 출시

입력 2024-07-02 22: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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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구매 고객 중 장기권 120시간(5일)권 발매 요청 높아
1일부터 서울랜드 에버랜드 등 신규 제휴 시설 무료나 할인
외국인 전용 서울 관광 자유이용권인 ‘디스커버 서울 패스’ 120시간 권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외국인 전용 서울 관광 자유이용권인 ‘디스커버 서울 패스’ 120시간 권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외국인 전용 서울관광 자유이용권인 ‘디스커버 서울 패스’(Discover Seoul Pass) 120시간 권을 새로 출시했다.

디스커버 서울 패스는 롯데월드, N서울타워, 경복궁, 이크루즈 등 서울의 주요 관광지 70곳 이상을 무료로 이용하고, 더현대서울, 서울스카이 등 100곳 이상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관광 패스다.
관광객들은 디스커버 서울 패스를 이용하여 관광지 입장 외에 공항철도 직통열차, 공항버스, 따릉이 자전거 대여, 서울시티투어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과 SK텔레콤의 eSIM과 유심 등 통신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120시간 권 출시는 장기체류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최근 흐름과 기존 디스커버 서울 패스 구매 고객들이 5일(120시간) 이상 장기권에 대한 요청이 높아 신설했다. 2023년 서울시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체류 기간은 평균 6.05일로 2019년의 5.11일 보다 0.94일이 늘었다. 기존 패스 구매 고객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5일 이상 장기권에 대한 수요가 42.5%로 타 권종에 비해 가장 높았다.

디스커버 서울 패스는 공식 사이트와 모바일앱을 포함하여 클룩, KKday 등 주요 OTA(온라인 여행 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디스커버 서울 패스 장기권 출시에 맞춰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등 무료 관광지 3곳, 하나은행 환전 우대 등 할인 혜택 제공 11곳을 더해 총 14곳을 신규 관광지로 추가했다.
디스커버 서울 패스는 관광지 입장 외에 공항철도 직통열차, 따릉이 등 다양한 교통수단도 이용할 수 있다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디스커버 서울 패스는 관광지 입장 외에 공항철도 직통열차, 따릉이 등 다양한 교통수단도 이용할 수 있다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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