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디앤아이한라,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 용인서 ‘용인 둔전역 에피트’ 7월 분양

입력 2024-07-10 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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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디앤아이한라가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는 용인특례시에 ‘용인 둔전역 에피트’를 공급한다. HL디앤아이한라는 직주근접 단지로 빼어난 미래가치를 갖춘 용인 둔전역 에피트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진제공 | HL디앤아이한라

HL디앤아이한라가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는 용인특례시에 ‘용인 둔전역 에피트’를 공급한다. HL디앤아이한라는 직주근접 단지로 빼어난 미래가치를 갖춘 용인 둔전역 에피트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진제공 | HL디앤아이한라


HL디앤아이한라㈜가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로 떠오른 경기 용인특례시에 짓는 ‘용인 둔전역 에피트’를 곧 분양한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HL디앤아이한라가 27년 만에 새로운 주거브랜드를 론칭하고 용인에서 첫선을 보이는 단지다. 4월 공개된 ‘에피트(EFETE)’는 ‘Everyone’s Favorite, Complete’라는 뜻으로 ‘누구나 선호하는 완벽한 아파트’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용인특례시 처인구 포곡읍 일원에 들어설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13개 동 1275세대 규모의 초대형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68㎡ A타입 149세대 ▲68㎡ B타입 124세대 ▲84㎡ A타입 366세대 ▲84㎡ B타입 471세대 ▲101㎡ 165세대 등 전체의 70%가량이 실수요자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84㎡로 구성된다.

처인구는 글로벌 반도체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정부 계획에 따라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728만㎡)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416만㎡) 등이 계획돼 있다. 내년 3월 원삼면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서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팹(Fab) 공사가 시작되고 2026년에는 삼성전자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기반 조성공사에 착수한다.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예상 투자금액만 360조 원에 달하고 계획대로 투자가 진행되면 480조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직간접 고용효과도 192만 명으로 추정된다.

용인특례시는 이와 관련해 처인구 일대를 글로벌 반도체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경강선 연장 등 각종 교통망 확충 계획도 추진한다. 경강선 연장사업은 2조3000억 원을 투입해 처인구와 경기 광주까지 38km가량을 복선 철도로 잇는 사업이다.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이후 늘어날 인구나 물류 수요 등에 대비한 조치다.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경강선 연장사업 등 다양한 개발 호재로 이미 용인 부동산 시장은 요동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처인구는 올해 1분기 아파트값이 0.14% 오르며 수도권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공시지가 역시 1.59% 상승해 수도권 평균인 0.56%의 세 배 가까운 오름폭을 나타냈다.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의 배후 주거단지로 각광받고 있는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사통팔달의 교통망 등 빼어난 입지 여건도 갖추고 있다.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있다. 단지 앞을 지나는 중로 1-49호선이 개통되면 용인IC 소요시간이 대폭 단축됨에 따라 영동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도로 진입도 편리하다. 세종~포천고속도로 1단계 구간이 올해 안으로 개통 예정으로 후광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편의시설도 충분하다. 단지 주변에 하나로마트 포곡농협 본점과 종합병원인 명주병원, 둔전체육공원, 축구장 15.7배인 삼계공원 등이 있다. 경안천 수변공원, 포곡체육공원, 정수산이 주변에 있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둔전초가 있고 포곡중·영문중·고림중·용인고·포곡고·고림고가 밀집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분양 관계자는 “용인특례시는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지로서 신규주택 수요가 꾸준하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 들어서는 인근에 있는 만큼 직주근접 아파트로서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고의 아파트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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