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자녀 학교 및 생활적응 높이는 효과 기대
다문화가정 자녀들과 부모들이 요리교실을 통해 사회적응 활동을 높이고 있다./사진=영양군
이번 요리 교실은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문화적 이해를 높이고 유기농 재료를 넣은 자신만의 크루아상 샌드위치와 신선한 레몬과 간단한 재료를 이용해 레모네이드를 직접 만드는 과정이었다.
이번 요리교실은 2024년 기초학습지원 다배움 사업으로 지역 내 취학 전·후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기초학습을 지원해 학교 적응력 향상을 도모하는 국비사업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직접 만든 크루아상 샌드위치가 너무 맛있었고 나만의 레모네이드도 만드는 것도 신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함께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다배움 사업을 통해 다문화자녀의 학교 적응을 돕고 상급학교 진학률을 높여 지역 내 인재를 키우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영양)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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