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34억 투입 ‘힐링 수변길’ 조성 추진

입력 2024-07-26 15: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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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다리-금호대교 구간 1.94km 경관조명 등 설치

광양시 힐링 수변길 조성 설명도. 사진제공=광양시

광양시 힐링 수변길 조성 설명도. 사진제공=광양시


전남 광양시가 지난 25일 금호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광양 힐링 수변길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주민, 담당 공무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개요, 향후 사업 추진 방향 등을 공유하고 의견제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광양 힐링 수변길 조성사업은 광양시가 총 34억원을 투입해 금호동 무지개다리부터 금호대교까지의 구간(1.94km) 수변에 쉼터, 경관조명 등을 갖춘 ‘힐링 감성로드’를 만드는 사업이다.

광양시는 사업의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올해 하반기까지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힐링 수변길 조성 사업이 완성되면 시민들의 여가 생활을 증진하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이순신대교 주변의 다른 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중마동-금호동-태인동-배알도 섬 정원을 잇는 큰 그림도 구상 중이다.

김성수 시 관광과장은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자 해변 관광의 퍼즐을 확장할 힐링 수변길의 밑그림을 가지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갖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면서 “오늘 주신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완성도 높은 힐링 수변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양|박성화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박성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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