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한국마사회
협약식에는 윤병현 상임감사위원, 황인환 영천건설사업단장 등 마사회 관계자를 비롯해 시공사 7개 사, 건설사업관리단 3개 사, 하도급 5개 사 등 협력사 현장 대표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합리적이며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할 것을 여러 참석자 앞에서 다짐하고 협약서에 서명하였다.
영천경마공원 건설 사업은 경상북도, 영천시, 한국마사회가 협업해 총사업비 3057억 원 규모로 영천시 금호읍 일대 145만4545㎡ 부지에 2단계에 걸쳐 경마공원을 건설한다. 현재 진행 중인 1단계 사업에서는 1857억원을 투입하여 경주로, 관람대, 마사, 수변공원 등을 조성한다. 예정 준공 시기는 2026년 3월이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상생결제 제도를 통한 공사대금의 안정적 지급, 기성금 조기 지급, 쾌적한 식사환경, 현장안전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제공 등의 건의가 나왔다.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은 “안전과 청렴은 최우선의 가치다”라며 “마사회와 협력사 직원들 모두 개개인의 안전권과 건강권 보호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