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초·중학생 대상 부산항 견학 프로그램 진행

입력 2024-08-14 17: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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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초·중학생 100여명 참여
부산항의 중요성·북항 역사 등 교육
부산항만공사가 14일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부산항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가 14일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부산항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14일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부산항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9월 BPA와 지역 16개 진로교육지원센터 간 체결한 교육 기부와 진로 체험 기부에 대한 협약의 후속이다.

이날 학생들은 BPA 항만 안내선을 타고 북항의 컨테이너 터미널과 북항재개발 지역을 둘러보며 수출입 화물이 항만에서 하역되는 과정과 부산항 북항의 역사 등에 관한 설명을 청취했다.

길이 6m에 이르는 컨테이너가 대형 크레인에 의해 선박에 실리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학생들은 신기한 듯 탄성을 연발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승선 후에는 BPA 강당에서 부산항의 입지와 위상, 287개 노선을 통해 우리나라 수출입 화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해 경제의 대동맥 역할을 하는 부산항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동래구 진로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국제 어린이·청소년 경제아카데미의 일환으로 학생들은 BPA를 비롯해 부산지역 공공기관·기업을 방문해 실물 경제와 금융에 대해 학습하게 된다.

강준석 사장은 “학생들이 글로벌 허브항만인 부산항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해운물류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우리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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