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 10구역 조합원이 수원시청에서 조합 성과급 안건 철회 요구 집회 모습
지난 14일 수원시청 정문에서 수원 팔달 10구역 조합원 수십 명이 집회를 두고 개인 사익을 챙기기 위해 조합원을 갈라치기 하고 조합원 재산을 물 쓰듯 하는 조합 성과급 안건 철회를 요구했다
조합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임원들이 무슨 일을 어떻게 했는지 공적서를 요구하며 “A와 B 감사는 조합원이 요구한 감사 요청에 불성실했다.”라며 “1년에 6시간 일하고 1억의 성과급 요구는 비상식적이고 비양심적 행동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 조합장과 임원들이 조합원의 재산을 노리기에 급급하여 객관적인 자료인 공적서마저 작성하지 못할 정도로 업무 수행이 부실하다.”라고 지적하며 대의원들과 자문들도 공적서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조합원보다 많은 성과급을 사무장에게 지급하려는 조합장에게 “사무장을 섬기는 이유를 묻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요 요구 사항으로 “123억의 조합원 재산을 지분별로 배분을 요구하며, 총회를 이용한 합법적인 도둑질을 하는 팔달 10구역을 공산주의로 만들지 마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팔달 10구역 조합원은 이날 집회에서 성과급 지급은 대법원에서 파기 환송된 판결 내용을 예로 들며 수원시 행정에서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줄 것을 요구했다.
수원| 최원만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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