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연습, 국가 비상사태 대비 만반의 준비
2024년 을지연습, 시흥시에서 4일간 진행
2024년 을지연습, 시흥시에서 4일간 진행

시흥시 2024 을지연습 시흥시장 주재로 상황보고회 모습. 사진제공|시흥시청
시흥시가 2024년 을지연습을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다. 이 훈련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국가의 위기관리 및 총력전 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목적이다.
첫날인 8월 19일에는 시장 주재로 상황보고회를 시작으로, 전시 직제 편성, 전시 기구 운영, 행정기관 대피, 국가 중요시설 실습 등 평시에서 전시 상황으로 신속히 전환하는 훈련이 진행된다.
특히, 이날 오후에는 KBS 소래송신소에서 민관군경 130여 명이 참여해 테러 대응 실제 훈련을 실시한다.
20일과 21일에는 가상의 적 공격 메시지 처리를 위한 도상연습이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민방공 대피 훈련, 전시 현안 과제 토의, 최종 평가회로 훈련이 마무리된다.
한 시민은 “평소에는 잘 생각하지 못했던 비상 상황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공직자가 이러한 훈련과 연습에서 대응능력을 향상해야만 유사시에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연습 기간 안전에 주의해 연습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흥|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