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 타격 따른 화재진압 및 테러 대비 훈련

공공시설 화재 진압훈련./사진=봉화군
이번 훈련의 목적은 전․평시 발생 가능한 공공시설물 테러에 대비한 진압, 사상자 구호, 피해복구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상황조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있다.
이날 훈련에는 봉화군, 제3260부대 3대대, 봉화경찰서, 봉화소방서 등 4개 기관에서 9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적 특작부대 침투에 따른 화생방 상황을 가장해 봉화군 민방위화생방 대원을 활용한 자체방호 훈련과 함께 테러범의 총격에 의한 인명피해가 발생한 후 인질을 구출하는 실감나는 훈련이 이어졌다.

인질구출 훈련 모습./사진=봉화군
또한 테러범이 사전 설치해 놓은 폭발물이 터져 대형사고로 이어질 시 화재 진화와 사상자 구조를 위해 봉화소방서 및 봉화군보건소 등이 참여해 골든타임 내 화재진압과 부상자 수습이 적시에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연습을 실시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실제훈련을 통해 지역방위 요소의 공조체계가 굳건히 유지돼 실제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실전 능력 배움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봉화)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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