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옳이 이혼 폭로→전 남편 서주원 “정말 역겹다” 저격 [종합]

입력 2024-08-21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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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아옳이가 유튜브를 통해 ‘하트시그널’ 출연자인 전 남편 서주원과의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은 가운데, 서주원이 이에 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의 ‘아침먹고 가2’에는 ‘자수성가의 아이콘 아옳이의 화려한 돌싱 근황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아옳이는 서주원과의 결혼 당시 “둘 다 너무 어렸다. 지금 생각하면 철딱서니가 없었다”라며 “(만난 지) 3개월 만에 상견례를 했다. 결혼은 신중하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혼 결심 이유에 관해 묻는 장성규의 질문에 “새로운 사람이 생겼으니까. 그리고 너무 너무 원하니까 그분이”라며 “새로운 사람이 생겨서 제 마음이 정리가 된 건데, 그 친구는 이미 우리는 끝난 다음에 새로운 사람을 만난 거라고 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결국 소송에서 패소한 아옳이는 “당연히 승소할 줄 알았다. 근데 혼인 파탄 시점이라는 게 있었다. 나 몰래 만났으면 잘못된 거 아닌데 했지만, 법원은 명확한 증거를 필요로 한다. 밥 먹는 정도로는 안 된다. 더 센 게 필요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서주원과의 재산 분할에 관해서도 입을 연 아옳이는 “재산분할은 귀책사유 상관없이 나누는 거다. 서로의 재산을 합쳐서 나누는 건데, (전 남편이) 반을 요구했다. 근데 재산이 저밖에 재산이 없었다. 반을 주지 않았다. 그건 아닌 것 같다고 해서 (이혼 과정이) 길어졌다”라며 “도장 찍는 순간까지도 고민이 많았다”라고 털어놓았다.

해당 유튜브 영상이 공개된 이후 서주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언제까지 날 언급할까? 피해자 코스프레 이젠 정말 역겹다. 소송도 다 끝났고 너가 졌어. 이제 절말 그만해 나도 풀거 많아”라고 글을 남겼다.

또 서주원은 “허위 사실 댓글 전부 선처 없이 고소합니다”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아옳이는 서주원과 지난 2022년 10월 합의의혼을 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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