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프로듀서허브 신설… 참가자 모집

입력 2024-08-22 12: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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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프로듀서 네트워킹 강화
추천·일반 참가자 모집 함께 운영
2024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

2024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

2024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이 ‘프로듀서허브’를 신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완성된 영화에 대한 판권 거래 중심에서 제작자 창작자 중심으로 콘텐츠 마켓의 거래 비중이 옮겨 가면서 국제공동제작과 파이낸싱에 대한 중요성도 증가하고 있다.

ACFM은 프로듀서허브를 통해 글로벌 프로듀서들이 영화 제작 환경 변화, 국가별 시장 경향을 공유하고 투자, 제작, 촬영, 지원사업 등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뜻깊은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프로듀서허브는 매년 올해의 국가를 선정, 해당 국가의 공동 제작 프로젝트와 프로듀서, 산업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ACFM은 한국을 첫 올해의 국가로 선정해 개최지의 상징성과 더불어 한국 영화 IP와 인력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영화진흥위원회 KO-PICK 쇼케이스 사업을 통해 국제공동제작 네트워크 강화와 아시아 영화 산업의 성장·협력을 위한 플랫폼 구축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프로듀서허브의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국제공동제작 케이스스터디인 프로듀서토크, 공동제작을 위한 로케이션, 펀드 등 실질적 정보 공유를 위해 프로그램 파트너들이 주최하는 세미나, 프로듀서허브 참가자들의 네트워킹과 정보 교류를 위한 런천·네트워킹 등이 포함된다.

프로듀서허브는 국가별 영화·영상 유관기관과 파트너십을 통한 추천 모집과 일반 참가자 모집을 함께 운영한다.

국제공동제작 프로젝트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프로듀서들의 참가를 독려하기 위한 파트너십 기관으로는 한국 영화진흥위원회, 홍콩 문화창의산업개발청(CCIDA), 대만콘텐츠진흥원(TAICCA), 일본영상산업진흥기구(VIPO), 필리핀영화발전위원회(FDCP), 이탈리아 영화진흥위원회(CineCitta) 등이 확정됐다.

개별 등록 참가자는 최근 3년 이내 개봉·방영된 작품 크레딧이 있고 마켓 배지 등록이 완료된 개별 프로듀서를 대상으로 내달 19일까지 150명을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프로듀서허브는 오는 10월 5~7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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