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시대 시간 여행, VR과 AR로 생생하게

‘오이도 고백점프‘는 선사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제공|시흥시청
시흥시가 국가유산청의 ‘생생 국가유산 사업’에 선정돼 오이도 유적을 활용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이도 고백점프’는 선사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를 통과해 교육적 가치까지 인정받은 프로그램이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선사시대 사람들이 살았던 모습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흥미로운 경험을 통해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오이도 유적에 대한 애정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오이도 유적을 가꾸고, 역사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지역 문화를 활성화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주민 A씨는 “아이들과 함께 오이도 유적을 방문할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역사를 재미있게 배우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으로 시흥시는 ‘오이도 고백점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오이도 유적을 시흥시의 대표적인 문화 관광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 김종순 관광과장은 “시흥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인 오이도 유적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문화를 발전시키고, 많은 시민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