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는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KYDO)는 베네수엘라의 음악교육 시스템 ‘엘 시스테마’를 벤치마킹해 2011년 설립한 국내 유일의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이다.
이번 음악회에는 경상, 전라, 충청권 100여 명의 청소년 연주자가 참여한다. 공연에서는 ‘오 솔레미오’, ‘왕좌의 게임 OST’, ‘맘마미아 OST’, ‘아름다운 강산’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들려준다.
공연에 앞서 40억 원을 호가하는 씨수말 관람을 포함해 승마 체험, 트랙터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성언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목장장은 “말과 자연과 음악이 삼위일체가 되어 펼치는 하모니가 방문객들에게 멋진 추억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 장수목장이 지역주민의 여가 및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