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니킥→피범벅, 고속도로 폭행 충격 실화 (한블리)[TV종합]

입력 2024-09-25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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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류 구간 끼어들기로 인해 발생한 무차별 폭행 사건이 조명됐다.

24일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약칭 한블리)에는 고속도로 합류 구간에서 일어난 무차별 폭행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사건 전말은 톨게이트 통과 직후 무리한 끼어들기를 시도한 블박차(블랙박스 탑재 차량)에게 불만을 가진 앞차로부터 시작됐다. 앞차는 블박차를 막아 세운 뒤 블박차주(블랙박스 탑재 차량주)의 뒷목을 잡는 등 난폭 행동을 이어갔다. 블박차주가 다툼을 만류하기 위해 앞차 동승자에게 말을 건 순간 앞차주의 갑작스러운 폭행이 시작됐다. 날아차기로 머리를 가격하고, 무릎으로 얼굴을 찍는 등 무차별 폭행으로 이어지는 상황에 패널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날의 이야기도 당사자가 등장해 공개됐다. 블박차주는 먼저 본인의 무리한 끼어들기로 인한 사고임을 인지하고 반성의 마음을 전했다. 싸움이 더 커질까 봐 폭력에 대응하지 않았다는 블박차주는 오른쪽 눈 위쪽이 찢어져 수술까지 받았다고 하는데. 영상을 본 이수근은 “죽으라는 것 같다”며 강하게 분노했고, 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정식 기소 가능성이 높다”, “블박차 동승자도 피해자다”며 의견을 강하게 전했다.


이어 ’한블리‘는 도로 위 빈번하게 일어나는 추월 사고 영상을 소개했다. 한 차량이 왕복 2차로 황색 점선을 넘어 추월을 시도하다 좌회전하던 트럭과 충돌하고 말았다. 패널 모두 추월 차량의 과실을 더 크다고 판단했지만, 사실 불법 좌회전이었던 트럭 과실이 더 컸던 것. 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중앙선이 끊어져있지 않으면 불법 좌회전”, “황색 점선에서는 추월이 가능하나, 실선에서는 절대 금물”이라며 자칫 실수할 수 있는 교통 상식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게스트로 코요태 김종민이 함께했다. 김종민은 간발의 차로 낙오했던 운전면허 필기 3수 경험과 끼어들기를 시도하다 사고가 날 뻔한 경험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유료가구 시청률 전국 3.6%로 24년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2049 남녀 시청률은 전국 1.3%를 보였다. (닐슨코리아 기준)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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