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유품정리 희망과 나눔 기업, 농지에 폐기물 투기

입력 2024-10-14 17: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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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품정리 업체의 추악한 민낯… 전국 규모 불법 투기 의혹 
●유품정리, 환경 파괴로 변질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주)희망과 나눔. 사진제공|네이버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주)희망과 나눔. 사진제공|네이버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주)희망과 나눔이 안산 단원구 신길동 74-2번지 농지에 유품 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불법 투기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주)희망과 나눔이 안산 단원구 신길동 74-2번지 농지에 유품 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불법 투기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장관섭 기자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주)희망과 나눔이 안산 단원구 신길동 74-2번지 농지에 유품 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불법 투기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장관섭 기자


14일 스포츠동아 취재결과, 이 업체는 수개월에 걸쳐 재활용품, 기부물품 등과 함께 폐기물을 신길동 농지에 무단으로 버려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농지법 위반뿐만 아니라 폐기물관리법 위반, 환경범죄의 강력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다. 

안산 단원구 신길동 74-2번지 지목(농지). 사진제공|토지이음 

안산 단원구 신길동 74-2번지 지목(농지). 사진제공|토지이음 


유품정리는 고인의 유품을 정리하고 처리하는 서비스로,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업체들이 생겨났다. 하지만, (주)희망과 나눔처럼 불법 행위를 저지르는 업체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유품정리 업계 전체에 대한 불신을 야기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주)희망과 나눔이 안산 단원구 신길동 74-2번지 농지에 유품 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불법 투기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장관섭 기자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주)희망과 나눔이 안산 단원구 신길동 74-2번지 농지에 유품 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불법 투기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장관섭 기자


회사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유품정리 사업을 하고 있으며, 신길동 토지도 관리하고 있다”라고 해명했지만, 인천 중구청은 “이 업체가 폐기물 관련 인허가를 받은 사실이 없다”라고 밝혀 의혹을 더욱 증폭시켰다.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주)희망과 나눔이 안산 단원구 신길동 74-2번지 농지에 유품 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불법 투기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장관섭 기자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주)희망과 나눔이 안산 단원구 신길동 74-2번지 농지에 유품 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불법 투기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장관섭 기자


경기도 관계자는 “농지법 위반, 폐기물법 위반, 환경범죄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한 후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주)희망과 나눔이 안산 단원구 신길동 74-2번지 농지에 유품 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불법 투기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장관섭 기자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주)희망과 나눔이 안산 단원구 신길동 74-2번지 농지에 유품 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불법 투기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장관섭 기자


이번 사건은 유품정리 업체의 불법 행위를 드러내면서, 관련 법규의 강화와 업체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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