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피너츠 IP 겨울 시즌 축제 ‘미라클 윈터’ 23일 개막

입력 2024-11-13 23:05:1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스누피, 찰리 브라운 등 오랜 세월 큰 인기를 누려온 글로벌 캐릭터들이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등장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만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피너츠’의 IP를 활용한 겨울 시즌 축제 ‘미라클 윈터 : 스누피 크리스마스 인 롯데월드’를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어드벤처 실내 공간부터 아이스가든까지 테마파크 곳곳에 ‘피너츠’ 테마의 포토존, 체험, 굿즈 등 다양한 오프라인 콘텐츠를 마련한다.

먼저, 어드벤처 곳곳을 ‘피너츠’의 인기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포토존으로 꾸민다. 1층 만남의 광장 ‘메리 스누피 크리스마스’ 포토존은 ‘피너츠’ 친구들이 정답게 트리를 꾸미는 모습을, 더 라이트 오브 더 하트 앞 ‘스노우 파티, 호! 호! 호!’ 포토존은 눈사람을 만드는 풍경을 담았다. 트램카 포토존과 정문 게이트도 개성 넘치는 ‘피너츠’ 테마로 꾸몄다.
포토존과 더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있는 어트랙션 ‘로티 트레인’도 스누피 트레인으로 새단장한다. 트레인과 탑승 장소 모두 ‘기관사 스누피의 기차역’ 테마로 장식했다.

어드벤처 2층 바르셀로나 광장에서는 MBTI 진단에 스누피 IP를 더한 체험 콘텐츠를 운영한다. 간단한 질문을 통해 자신의 MBTI와 함께 가장 유사한 ‘피너츠’ 속 캐릭터를 알아볼 수 있다. 키오스크 옆에는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크리스마스 느낌의 대형 스누피 조형물도 설치했다.
또한 아이스가든은 입구부터 오픈스페이스, 링크장 게이트 등 전역이 스케이트를 타며 겨울을 즐기는 ‘피너츠’ 캐릭터들로 꾸며진다.

한편, 어드벤처 남문 광장에는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을을 연상케 하는 실내 마켓을 운영한다. 매직아일랜드도 클래식한 크리스마스 감성의 ‘미라클 윈터’로 변신한다. 메인브릿지는 ‘미라클 볼’과 별들로 장식한 ‘미라클 윈터 로드’로 꾸몄다.

또 일몰 후에는 매직캐슬 벽면에 크리스마스 맵핑이 펼쳐진다. 매년 화려한 비주얼로 SNS에서 주목 받는 매직캐슬은 올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크리스마스 시즌 미디어 맵핑인 ‘크리스마스 판타지아(Christmas Fantasia)’를 진행하며, 크리스마스 카드, 디저트 캐슬, 토이 캐슬, 스웨터 캐슬, 빅 트리 등 다채로운 테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미지를 바닥에 송출하는 고보라이트 효과까지 더해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극대화하고 입체적인 공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겨울 시즌을 위한 공연도 펼쳐진다. 매일 오후 2시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올해에는 특별히 퍼레이드 시작 전 밴드 공연을 선보이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높였다. 매일 오후 6시 30분 가든스테이지에서는 ‘마법성냥과 꿈꾸는 밤’ 공연이 열린다. 이 밖에 손님이 차량에 탑승해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산타 빌리지 투어’와 산타에게 선물을 받을 수 있는 특별 공연 ‘로티의 크리스마스 환타지’ 등도 진행한다.

겨울 시즌에 맞춰 ‘트리 아이스크림’, ‘산타 로리로리빵’, ‘블랙 크리스마스 버거’ 등 다양한 메뉴도 만날 수 있다. 기념품 샵인 로티스 엠포리움과 환타지 기프트샵에 130여 종의 ‘피너츠’ 굿즈를 판매한다.


김재범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