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성인 1인당 117병씩 마신 셈
-저칼로리 제로 ‘테라 라이트’ 인기
-저칼로리 제로 ‘테라 라이트’ 인기
누적 판매 50억8000만 병을 돌파한 ‘테라’(왼쪽)와 ‘테라 라이트’.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테라’의 누적 판매가 50억8000만 병을 돌파했다.
1초당 28병씩 판매된 속도다. 총 16억7000만 리터로, 올림픽 규격 수영장 약 671개를 채울 수 있다. 대한민국 성인(20세 이상, 4344만 명 기준) 1인당 약 117병씩 마신 셈이다.
7월 출시한 ‘테라 라이트’의 인기도 매출 성장에 일조했다. 일반 맥주보다 3분의 1 낮은 칼로리와 제로슈거 주질로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 인기 요인이다. 테라 라이트를 통한 브랜드 경험이 테라의 구매로도 이어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테라 라이트가 국내 맥주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며, 테라와 함께 성장하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 펼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 회사는 최근 경기 성남 소재 아름다운가게 분당 이매점에서 ‘제13회 아름다운하루 특별전’ 나눔바자회를 성료했다. 자사와 협력사 임직원이 기증한 물건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하는 행사로, 자원재사용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