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준 15세 연하 여친♥…동갑내기 정지선 “도둑놈” (동상이몽2)

입력 2024-11-26 14:0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장호준 15세 연하 여친♥…동갑내기 정지선 “도둑놈” (동상이몽2)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흑백요리사’ 동창회가 열렸다.

25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는 ‘이모카세 1호’ 김미령 셰프 부부의 일상과 함께 ‘흑백요리사’ 출연진들의 동창회가 진행됐다.

여전히 문전성시인 국숫집은 김미령 셰프가 기존대로 직접 전화 예약을 받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운영 방식이 대해 김미령 셰프는 “요즘은 전화가 너무 많이 와서 앱 활용도 생각해봤는데 일일이 응대를 못해 죄송한 마음이 들더라. 결국 옛날 방식대로 직접 통화해 (예약을) 받기로 했다”며 “한국 사회에는 아직 따뜻한 음식과 정이 있다. 제가 직접 전화로 응대하는 게 예의일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딤섬의 여왕’ 정지선 셰프가 등장해 함께 장을 보며 동창회를 준비했다. 김 셰프는 “우리가 ‘흑백요리사’ 할 때 같이 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가까워질 줄 몰랐다”며 웃었고 정 셰프는 “항상 잘 챙겨줘서 그렇다. 제게 여자 선배가 없다“고 답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각각 중식 도미찜과 한식 꽃게탕을 뚝딱 만들어냈고, MC 서장훈은 ”아까 두 분이 언니, 언니 하면서 친해졌다고 하지 않았나. 나도 오늘부터 미령 씨라고 부르겠다“며 친해지고 싶은 마음을 드러내 폭소를 선사했다.

더불어 장호준 셰프와 ‘급식대가’ 이미영 셰프가 합류해 ‘흑백요리사’ 동창회가 열렸다. 네 사람은 평소 듣기 힘든 비하인드를 털어내며 호기심을 자아냈다.

정지선 셰프는 장호준 셰프의 15살 연하 여자친구를 언급하며 “도둑놈이라고 이슈가 많았다”고 전하는가 하면 이미영 셰프는 ‘급식대가’로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술을 끊었다고 덧붙였다. 정지선 셰프 역시 “중식은 수직관계가 심했고 특히 여자로서 주방에 들어가는 것조차 어려운 시대였다”고 털어놓으며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만만치 않았던 과거를 회상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