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한항공
코트룸 서비스는 2005년부터 겨울마다 시행해 온 대한항공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을 통해 출국하는 대한항공 국제선 승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승객 1인당 외투 한 벌을 최대 5일 동안(접수일 포함) 무료로 맡길 수 있다. 이후에는 하루당 2500원의 보관료가 부과된다. 추가 보관료 대신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하루 350마일)로 결제할 수도 있다.
올해는 T2 확장 공사 종료 전후로 위탁 장소가 변경된다. 완공 전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T2에서 탑승수속 후 3층 K카운터 인근 한진택배 접수처에서 탑승권을 보여주고 보관증 수령 후 외투를 맡기면 된다.
12월 초 T2 확장 공사가 끝나면 3층 A카운터 인근 한진택배 접수처에서 위탁 가능하다. 일등석, 프레스티지석 등 상위클래스 승객과 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 회원은 공사 완료 전에는 C36 카운터, 완료 후에는 A32 카운터에서 보다 빠르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보관 외투 수령은 공사 완료 전후 동일하게 T2 지하 1층 동편 하나은행 옆 한진택배 매장에서 보관증 제시 후 찾으면 된다. 이용 시간은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24시간 운영한다. 단, C36와 A32 카운터는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김재범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