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 예산 30%를 자문 수당으로 지급하는 것도 문제” 질타
“행안부, 디자인 복합단지 변경요청 불승인” 사업추진 힘들어
의정부시의회 김지호 의원. 사진제공ㅣ의정부시의회

의정부시의회 김지호 의원. 사진제공ㅣ의정부시의회



의정부시가 추진하고 있는 미군반환공여지 CRC(Camp Red Cloud) 디자인 복합단지 조성사업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의정부시의회 김지호 의원은 (신곡1,2동,장암동,자금동) 지난 2일 제33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정부시가 추진하고 있는 미군반환공여지 CRC 디자인 복합단지 조성에 대해 현실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현재 CRC(미군반환공여지)는 지난 5차 국토부 5차 국가물류 기본계획에 반영돼 국가 물류단지로 계획되었지만, 민선 8기 들어 디자인클러스터 조성사업으로 변경됐다”며 “디자인 복합단지로 재구성하기 위해서 국가발전종합계획 변경이 우선되어야 하나, 2023년 행안부는 디자인 복합단지 변경요청을 불승인 했다”고 밝혀 사업 추진이 더 어렵게 됐다고 했다.

이어 “의정부시는 CRC부지 내 270여 개 건축물 중 27개 잔존 건축물을 활용하겠다는 입장이지만, 현실적으로 환경오염정화를 위해서 건축물 잔존을 조건으로 국방부와 원만하게 협의는 이루어지기 불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CRC 디자인 복합단지 개발을 위한 부서의 예산 편성도 지적하며 “총 사업 예산의 30%를 자문 수당으로 지급하는 것도 문제”라고 질타했다.

의정부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