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대경선 개통 맞춰 사곡역 경유 시내버스 2개 신규 노선 운행

입력 2024-12-10 16: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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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및 공영주차장 181면 조성

대경선 개통 맞춘  사곡역 경유시내버스 2개 노선  신설  사진=구미시

대경선 개통 맞춘 사곡역 경유시내버스 2개 노선 신설 사진=구미시

구미시는 14일 대경선 개통에 맞춰 사곡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 운행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시내버스와 광역철도를 연계한 대중교통 체계 개편의 첫 단계로, 시민 교통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편으로 사곡역과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신규 노선 2개가 신설된다. 두 노선은 1일 총 24회 운행하며, 사곡역과 주변 지역은 물론 산동, 양포 지역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전망이다.

또, 기존 12개 노선도 사곡역을 경유하도록 조정되어 구미 전역에서 사곡역을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과 광역철도의 연계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곡역에는 버스승강장 3개소와 버스정보안내기를 설치해 승객들의 편의를 강화한다. 신규 노선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시험 운행을 진행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광역 환승 이용 방법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대경선 개통으로 증가할 교통량에 대비해 사곡역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하며, 이용객들의 주차 불편을 줄이기 위해 사곡역 주차장 외에도 공영주차장 3곳에 총 181면의 주차 공간을 추가로 조성 중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경선 개통에 발맞춰 사곡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운행을 신속히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한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대경선 개통을 계기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구미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동아(구미)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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