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는서울디자인재단과 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왼쪽)과 이정호 호텔신라 부사장                             사진제공|호텔신라

호텔신라는서울디자인재단과 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왼쪽)과 이정호 호텔신라 부사장 사진제공|호텔신라


호텔신라는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재단과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DDP 사계절 축제 활성화, 중구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관광 프로그램 개발, 공동 마케팅 등을 협력한다. 먼저19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하는 DDP 겨울 축제를 시작으로, DDP가 계절마다 다양한 테마로 진행하는 사계절 축제를 지역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
신라면세점은 올해 DDP 겨울 축제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인증 이벤트를 통한 경품 증정과 함께 포토존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신라호텔과 신라스테이(서울 지역)에서 DDP 전시와 연계한 패키지를 기획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공동 개발한다.

이 외에 양 기관 홍보 채널을 통한 상호 마케팅 지원, 서울신라호텔 및 신라스테이 프런트 데스크에서 인근 관광 명소 DDP 안내, DDP 전시 및 행사와 연계한 마케팅 프로그램 개발 등도 진행한다. 이정호 호텔신라 호텔&레저부문장(부사장)은 “서울디자인재단(DDP)과 마케팅 협력을 통해 중구가 관광 명소로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DDP는 올해 개관 10년 만에 누적 방문객 1억 명을 돌파하는 등 서울의 대표 관광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