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체육인 기회소득 신청 12월 20일까지 마감
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청
시흥시가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체육인 기회소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2월 20일까지 신청을 받는 이번 사업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체육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스포츠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체육인 기회소득 사업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체육인들의 사회적 가치 확산과 스포츠 다양성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지급 대상자는 19세 이상 시흥시민 중 개인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이면서 일정 자격 기준을 충족하는 현역 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자 등 체육인이다. 신청 방법은 경기 민원 24를 통해 본인이 온라인 신청하거나, 본인 또는 위임받은 대리인이 체육진흥과를 방문해 신청서 및 첨부 서류 제출하면된다.
지급은 12월 중순 예정으로 국민 기초 생활수급자 등 다른 사회보장 제도로 지원받고 있는 신청자는 체육인 기회소득 수혜로 인해 수급 자격이나 급여에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복지 담당자와 상담이 필요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흥 시청 누리집의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 전문가는 “시흥시의 체육인 기회소득 사업은 지역 스포츠 발전을 위한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시의 체육인 기회소득 사업은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체육인들이 꿈을 펼치고, 시흥시가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시흥|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