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애인 임직원 육성에 힘써



롯데가 최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2024 다양성 포럼’(사진)을 개최했다. 

‘우리에게 스며들다’를 주제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성을 포용하는 문화의 확산 및 내재화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여성 리더, 신임 팀장, 주니어, 외국인, 장애인 직원이 참여했으며, 조직 내 다양성을 확대하고 포용하기 위한 정책 방향성을 공유했다. 또 포용성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과 패널 토론, 포용적 문화 조성을 위한 리더와 팔로워의 역할을 주제로 임직원과 외부 전문가의 대담도 열었다.

롯데는 여성 및 장애인 인재 채용 확대, 외국인 임직원 육성 등 조직 내 다양성 확보에 힘쓰고 있다. 올해 스펙을 넘어 직무 역량과 다양한 경험을 갖춘 인재를 채용하는 ‘아이엠(I’M) 전형’을 도입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 여성자동육아휴직과 남성육아휴직 의무화 제도에 더해, ‘자녀 돌봄 휴직제’를 초등학교 입학 자녀에서 재학 자녀로 대상을 확대하는 등 가족 친화 제도를 보완했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부회장)는 “포럼이 다양성을 조직문화로 정착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토의하는 자리가 됐다”며 “다양성과 포용을 변화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삼아, 더 큰 미래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