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매장서 칵테일 시범 판매…무알콜 음료도



스타벅스가 최근 칵테일 음료 판매 시범 매장으로 부산 수영구 소재 밀락더마켓점과 경기 수원 영통구 소재 광교SK뷰레이크41F점을 추가, 총 11개 매장에서 칵테일 음료(사진)를 선보인다.

커피와 티 음료 등을 주류와 혼합한 자몽 허니 보드카 블렌디드, 라벤더 얼 그레이 하이볼, 파파야 유스베리 모히토, 버번 위스키 크림 콜드 브루, 화이트 모스카토 상그리아 등이 대표 메뉴다. 이중 일부는 옵션 선택이 가능해 알코올 없이 즐길 수 있다. 26일에는 포트 와인에 허브와 향신료를 담은 티의 풍미와 상큼한 오렌지·레몬이 어우러진 따뜻한 칵테일 음료 ‘레드 와인 뱅쇼’를 선보인다.

회사 측은 “향후 고객 반응과 운영 상황을 테스트한 후 칵테일 음료 시범 판매 매장의 지속 운영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 회사는 내년 1월 31일까지 자사 공식 앱을 통해 올 한해 나의 스타벅스 이용 기록을 되짚어보는 ‘2024 스타벅스 연말결산’을 연다. ‘가장 많이 구매한 음료’, ‘가장 많이 방문한 매장’, ‘자주 방문하는 시간대’ 등 나의 스타벅스 이용 패턴과 ‘올해 적립한 별 개수’, ‘올해 받은 혜택 총액’ 등 스타벅스를 이용하며 얻은 리워드를 통해 나의 활동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9개 콘텐츠로 구성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