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마사회

사진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한국지역정보화학회가 주관한 ‘2024년 한국지역정보화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K-공공디지털혁신 부문 대상을 받았다.

마사회는 ‘AI와 디지털 기술로 혁신하는 말산업’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말 개체식별 및 보행 이상상태를 진단하는 사례를 발표했다. 기존 전문가 육안에 의존한 말 개체식별 외양검사법의 한계를 극복하고 AI기술로 말의 특정 부위를 식별하고 등록 과정을 자동화하며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을 축산 영역까지 확대했다.
또한, 디지털 기술 패권 대응 전략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한국바이오인식협의회(KBID) 등 국내 표준단체와 협력해 UN 산하 ITU-T SG17에 국제표준을 제안한 성과도 발표했다.

정기환 마사회장은 “AI, 빅데이터 등 기술의 발전이 변곡점에 도달한 지금, 디지털 혁신 기술 활용이 개인, 기업, 국가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앞으로 말 복지 등 사회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과 함께 협력하여 디지털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