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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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인다.

24일 공개되는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다. 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달리는 중증외상팀의 거침없는 질주와 통쾌한 활약상이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13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은 유명무실해진 중증외상팀을 구원할 ‘신의 손’ 백강혁과 ‘팀 중증’의 활약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포스터 속 자신만만한 백강혁의 뒤를 따르는 엘리트 펠로우 양재원(추영우), 5년차 중증외상팀 시니어 간호사 천장미(하영),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박경원(정재광)의 위풍당당 아우라가 흥미롭다. 개성이라면 누구 하나 빠지지 않는 이들이 ‘원팀’으로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홀대받는 중증외상센터를 부활시킬 화끈한 출격이 기대된다. ‘백강혁 타도’를 외치는 항문외과 과장 한유림(윤경호)의 능청스러운 모습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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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상상을 초월하는 스펙터클한 전개, 유쾌한 웃음으로 짜릿한 쾌감을 자아낸다. 메스 하나로 뚝딱 사람을 살린다는 ‘신의 손’ 백강혁의 등판으로 발칵 뒤집힌 한국대학병원. 출중한 실력과 비례하는 까칠한 성격, 사람을 살리는데 타협이라고는 1도 없는 백강혁은 병원장의 예언대로 첫날부터 헬기를 부르며 강한 첫인상을 남긴다. “우리는 현장으로 간다”​라면서 닥터헬기를 타고 환자가 있는 현장으로 직접 출동하는 백강혁, 그리고 그의 방식에 불만과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의 모습은 쉽지 않은 갈등을 예감케 한다. 백강혁의 과거를 캐묻는 병원장의 수상한 행보 역시 궁금증을 더한다. 어떤 방해공작에도 자신만의 길을 가는 백강혁이 무사히 중증외상센터를 부활시킬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연출자 이도윤 감독은 “코믹 액션 히어로물을 기본으로 인간이 느낄 수 있는 모든 감정을 다 담아보고 싶었다. 웃다가 울다가 손에 땀을 쥐는 액션의 속도감도 느껴보고 분노했다가 생명의 가치에 대한 고민까지 이뤄질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