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열어
-미래 변화 대응…협업 문화 정착


‘202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김재관 KB국민카드 사장. 사진제공|KB국민카드

‘202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김재관 KB국민카드 사장. 사진제공|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최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202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

주제는 ‘소통과 공감’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소통 방안을 논의했다. 또 실행이 최고의 가치가 되고, 함께 일하는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지난해 성과와 올해 경영계획 발표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불확실한 미래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장기적 성장 기반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리버스멘토링 일환으로, 자사 MZ세대 직원이 ‘후배가 바라보는 회사와 선배의 모습’, 세대별 상황인식 설문결과를 활용한 ‘소통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특강에서 ‘90년생이 온다’의 임홍택 작가가 ‘새로운 시대, 새로운 소통의 원칙’에 대해 강의했다.

김재관 KB국민카드 사장은 “변화의 출발점은 소통이며, 아이디어가 미래를 변화시키는 힘이 되기 위해서는 열린 마음으로 자유롭게 토론하며 고객을 위한 최선의 답을 찾아야한다”며 “실행이 최고의 가치가 돼야 하고, 조직 간 장벽을 허물고 활발히 협업하는 문화를 정착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 회사는 친환경 차량(전기·수소차) 이용자를 위한 충전요금 할인을 담은 ‘KB국민 에버온 EV카드’를 내놓았다. 전월 실적이 40·80·120만 원 이상일 경우, 전기·수소차 충전소 이용요금 결제 시 각각 1만·1만5000·2만 원을 할인해준다. 이밖에도 주차장·세차장 업종 20% 할인, OTT 20% 할인, KB페이로 오픈마켓 결제 시 10% 할인 등을 각각 월 5000원 한도로 제공한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