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보문산에 숲 체험 공간 조성… 시민 품으로

입력 2025-01-19 11: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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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완공 목표’ 대전 보문산,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제공|대전시청 

대전시청 전경. 사진제공|대전시청 


대전시가 민선 8기 100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보문산권역 산림복지·휴양단지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은 산림청의 심의를 거쳐 보문산권역 산림복지·휴양단지가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되면서 첫발을 내딛게 됐다.

해당 사업은 약 296만㎡ 규모의 대상지에 생애주기별 숲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휴양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중구 목달동에서 구완동에 이르는 천혜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태교숲, 탄생숲, 유아숲, 숲체험원, 산림욕장, 반려인숲, 산림경영숲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림휴양문화와 산림자원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1단계 공사는 2025년 3월에 착공해 2026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이후 추가적인 행정절차를 이행해 2028년까지 보문산 프르내 자연휴양림 조성을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휴양림 조성과 더불어 목달동 일원의 도로 확장 공사도 병행해 휴양림 시설 이용객과 인근 주민의 교통복지를 높일 계획이다.

시 박영철 녹지농생명국장은 “시민이 편안한 산림 휴양을 즐기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보문산 프르내 자연휴양림을 명품 휴양시설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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