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학 축구유학의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미국대학 축구감독들이 한국에 온 까닭은?

미국대학 축구유학 에이전시 SUMMIT23, 미국대학 축구감독 초청 쇼케이스
사흘간 한국엘리트선수 직접 경기력 평가…미국대학축구 정보도 제공
홍현승 대표 “현재까지 50명 이상과 계약…더 많은 정보·기회 마련”

 SUMMIT23이 지난 1월17~19일까지 진행한 미국 대학 축구 감독 초청 쇼케이스가 인천시 송도의 채드윅 국제학교에서 열렸다. 쇼케이스에 참여한 학생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ㅣSUMMIT23

“미국 대학의 축구선수를 꿈꾸는 한국의 고등학교·대학교 선수들에게 축구유학의 지름길을 알려드립니다.”

미국 대학 축구유학 에이전시인 SUMMIT23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인천 송도에 있는 채드윅 국제학교에서 ‘미국 대학 축구 감독 초청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번 쇼케이스는 미국 대학 축구선수를 꿈꾸는 국내 고등학교 엘리트 선수들과 일부 대학교 저학년 선수 등 총 5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축구 선수들이 미국 대학 축구팀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미국 대학 축구팀의 감독들이 방한해 미국진출을 꿈꾸는 선수들의 축구 실력을 직접 체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감독들이 직접 세미나도 진행했다. 쇼케이스에 참가한 선수들은 미국 대학 시스템과 학생 선수로서의 진학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소통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얻었다.

이번 쇼케이스에 참가한 미국 대학 축구 감독들은 한국 선수들의 축구 수준을 확인했고, 미국 대학 진학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더 많은 한국선수들이 미국 대학축구선수에 도전할 수 있도록 응원했다.

SUMMIT23이 주최한 ‘미국 대학 축구 감독 초청 쇼케이스’에서 미국 대학 축구 감독들이 한국 선수들이 경기하는 모습을 체크하고 있다. 사진제공ㅣSUMMIT23

SUMMIT23은 미국 대학 축구 진학을 희망하는 선수들에게 입시 절차에 필요한 컨설팅과 선수 매니지먼트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미국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 선수들을 위해 맞춤형 대학 진학 컨설팅과 쇼케이스 기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선수들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다양한 대학교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생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학업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미국 대학 축구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전략을 제공해 보다 좋은 조건으로 성공적인 진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50명 이상의 학생들과 계약을 체결해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설계했다. 이들이 진학한 대학에는 보스턴 대학교(Boston University),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 노트르담 대학교(University of Notre Dame) 등 최상위권 대학도 포함돼 있다.

SUMMIT23의 홍현승 대표는 한국에서 고등학교 선수 생활을 마친 후 직접 NCAA(미국대학스포츠협회) 디비젼 1 대학 축구팀에 진학해 선수 생활을 했다.

홍 대표는 “내가 경험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많은 한국 운동선수들이 미국의 수준 높은 시설과 환경에서 축구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첫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한국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쇼케이스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천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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