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31일 ‘러브 행오버’ 선공개…3월 7일 솔로 컴백

블랙핑크 제니(JENNIE)가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신곡을 선공개한다.

지난 26일 제니는 공식 홈페이지(jenn.ie)와 공식 SNS를 통해 오는 3월 7일 발매되는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Ruby’(루비)의 선공개 음원 곡명과 음원 일부를 깜짝 공개했다. 곡명은 ‘Love Hangover’(러브 행오버)로, 오는 31일 오후 2시(한국시간)에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제니는 ‘Ruby’의 수록곡 중 하나인 ‘ZEN’(젠)의 뮤직비디오를 기습 공개했다. ‘ZEN’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아트 필름을 연상케 하는 남다른 스케일과 감각적인 영상을 자랑했다. 과감한 스타일링을 시도한 제니는 압도적인 아우라를 자랑하며 월드 클래스 아티스트의 위용을 뽐냈다.

‘ZEN’ 뮤직비디오는 공개와 동시에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뮤직 카테고리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음악) 1위에 등극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한편, ‘Ruby’는 지난해 10월 공개된 싱글 ‘Mantra’(만트라)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총 15곡이 수록돼 제니의 무한한 음악적 가능성을 담아냈다. 특히, 차일디쉬 감비노(Childish Gambino), 도이치(Doechii), 도미닉 파이크(Dominic Fike), 두아 리파(Dua Lipa), FKJ, 칼리 우치스(Kali Uchis)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곡도 포함돼 있다.

제니는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Ruby’ 발매를 기념해 ‘The Ruby Experience’ 쇼를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서울에서 개최한다. ‘The Ruby Experience’는 3월 6일 로스앤젤레스(LA)의 피콕 극장에서 시작되며, 10일 뉴욕의 라디오시티 뮤직홀과 15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