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6억 투입’ K-바이오랩허브, 혁신 스타트업 육성

K-바이오랩허브 참여기업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인천경제청

K-바이오랩허브 참여기업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K-바이오 랩 허브 사업 추진단과 함께 의약바이오 분야 혁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신규 입주·멤버십 기업을 모집한다.

K-바이오 랩 허브는 2023년부터 9년의 사업 기간 동안 총예산 2,726억 원(국비 1,095억 원, 지방비 1,550억 원, 민간 81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중장기 사업으로 의약바이오 분야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인천 송도에 세계적인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번 모집은 인프라 완공 전 2025년부터 3년간 추진되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우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한 의약바이오 스타트업을 사전 발굴하고 육성할 예정이다. 입주·멤버십 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에는 공간 사용과 함께 성장 단계에 따른 액셀러레이팅, 사업화, 투자, 네트워킹, 오픈 이노베이션 등을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지난 14일부터 다음 달 5일 오후 5시까지이며, 3월 중순부터 실제 입주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신청 내용은 중소기업기술정보 진흥원과 인천경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바이오 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인석 K-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장은 “역량있는 바이오 스타트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하여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의약바이오 스타트업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K-바이오랩허브 사업 체계의 조기 안착을 위해서 시범사업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K-바이오랩허브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생태계의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