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한부모 가족 자녀 양육 지원책 강화

인천 동구청 전경. 사진제공|인천 동구

인천 동구청 전경. 사진제공|인천 동구



인천 동구가 2025년 저소득 한 부모가족의 안정적인 양육을 돕기 위해 아동 양육비 지원을 확대한다.

구는 올해부터 18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는 기준 중위소득 63% 이하의 한 부모가족 아동 양육비는 기존 월 21만 원에서 23만 원으로,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 24세 이하 청소년 한 부모의 2세 이상 아동 양육비는 기존 월 35만 원에서 37만 원으로 인상했다. 

특히, 기존 중·고등학생에게만 지원되던 학용품비 지원을 초등학생까지 확대해 한 부모가족 자녀들이 안정적인 교육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인천 동구는 앞으로도 저소득 한 부모가족의 생활 안정과 자립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아이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가족에 촘촘하고 확대된 복지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한부모가족의 안정적인 자립과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구장애인체육회, 저소득 취약계층에 라면 100상자 기탁

동구장애인체육회 이웃사랑 물품 기탁식 모습. 사진제공|인천 동구

동구장애인체육회 이웃사랑 물품 기탁식 모습. 사진제공|인천 동구


인천 동구는 지난 14일, 동구장애인체육회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라면 100상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고자 하는 동구장애인체육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부이다.

동구장애인체육회 회원들은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 정신을 실천하고자 자발적으로 후원 물품을 마련했다. 특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을 선택해 더욱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기탁은 장애인체육회가 단순히 체육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동구는 앞으로도 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익순 동구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동구 장애인체육회 학부모들이 스스로 뜻을 모았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당하지 않고 따뜻한 정을 느끼며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찬진 동구청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누고픈 뜻을 모아 기탁 해준 동구장애인체육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  물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