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퇴폐 광고물 일제 정비’ 세종시, 유해 환경 개선 나선다

세종시청 전경. 사진제공|세종시청

세종시청 전경. 사진제공|세종시청



세종특별자치시가 개학을 맞아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다음 달 28일까지 불법 광고물을 집중적으로 정비한다.

시는 이 기간 동안 53개 초등학교 주변에서 교통과 보행에 방해가 되는 현수막,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 불법 유동 광고물과 음란·퇴폐·선정적인 유해 광고물 등을 일제히 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내 정당 현수막 정비를 위해 지역 정당에 법령 설치 기준 준수와 과격한 문구 사용 자제 등을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시정명령, 과태료 및 이행강제금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옥외광고물을 철저히 정비해 깨끗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