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고령 운전자 온라인 교통안전교육 수강 지원. 사진제공ㅣ울진군

울진군, 고령 운전자 온라인 교통안전교육 수강 지원. 사진제공ㅣ울진군




지난 1월 3일부터 교통안전교육 수강 지원
울진군은 지난 1월 3일부터 관내 만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온라인 교통안전교육 수강을 지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를 위해서는 3년 주기로 치매 선별검사 및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군은 온라인 교통안전교육 수강 지원을 통해 인터넷이 익숙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회원가입, 교육 신청, 수료증 출력 등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관내 정보화 교육장을 활용해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첫째·셋째 주는 울진군청 컴퓨터 교육장에서 둘째·넷째 주는 평해 남 울진 민원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 희망자는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또는 각 읍·면 보건지소에서 치매 선별검사 후 원하는 날짜 및 장소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해당 날짜에 신분증 및 본인인증 수단을 지참해 교육장에서 수강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고령 운전자들이 온라인 교통안전교육을 원활히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해 스스로 수강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면허 갱신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ㅣ이장학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이장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