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英 스카이트랙스 ‘5성 항공사’ 5년 연속 선정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 전문 컨설팅, 평가기관인 스카이트랙스의 ‘월드 에어라인 스타 레이팅’에서 ‘5성 항공사’(SKYTRAX 5-star)로 5년 연속 선정됐다.

스카이트랙스는 1989년도 설립된 영국 런던 소재 항공운송 전문 컨설팅 및 평가 기관이다. 1999년부터 매년 세계 항공사의 서비스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1성부터 5성까지 등급을 부여한다. ‘월드 에어라인 스타 레이팅’은 항공업계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평가로 이번에 5성을 받은 전 세계 항공사는 대한항공을 포함해 총 10개 사이다. 대한항공은 2020년부터 5년 연속 5성 항공사 등급을 받았다.
평가는 2024년 10월 말부터 2주에 걸쳐 스카이트랙스 심사관 3명이 ‘미스터리 쇼퍼’(암행심사) 방식으로 대한항공 7개 노선 항공편을 이용하며 서비스의 품질을 확인했다. 평가 항목은 탑승 수속 및 환승, 라운지 등 공항 시설, 기내식, 기내용품, 기내 서비스, 기내 엔터테인먼트(IFE), 항공기 좌석, 수하물 운송 등 550여 가지다.

대한항공은 사용자 편의 위주의 홈페이지 구성, 여객·운송 시스템, 양질의 기내식, 엄선된 와인을 비롯한 음료 서비스, 기내식 사전 주문 기능,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퍼스트, 프레스티지, 이코노미 등 모든 좌석 클래스에서 편안하고 청결한 기내 환경을 유지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국내 항공사 최초로 3회 연속 획득했고, 글로벌 항공업계 평가사 APEX의 ‘오피셜 에어라인 레이팅’ 평가에서 8년 연속 최고 등급인 5성 등급을 받았다.



남원｜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